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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다.

많은 직무를 거쳐 현재는 이커머스 회사에서 구글 애널리틱스(이하 GA라고 표기한다)와 사내 자체 로깅에 대한 기획과 모델링을 담당하고 있다.

GA 강의를 들었던 것도 3년 전쯤 일이라 시간이 꽤 흘렀기에, 또 로그 적재에만 관심을 쏟다보니 잊고 있던 분석 활용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은 크게 GA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시작해 기초 분석/고급 분석/전자상거래 그리고 그 외 GA와 함께 활용 가능한 GMP 툴들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것은 기초/고급 분석 따라 배우기 파트였는데, 지표를 보면서도 이걸 DAU/MAU로 보는게 맞나... 또는 코호트 분석을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하던 궁금증이 쉽게 설명되어 좋았다.

또한 사용자 흐름 보고서(아래 이미지)를 볼 때마다 머리가 참 복잡해졌었는데, 이걸 이렇게 활용할 수 있구나! 하는 것도 좋았다.

 

사용자 흐름 보고서, 이건 매우 단순한 구조다. 내가 운영하는 서비스는... (...)

 

추천하는 독자는 GA에 쌓인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얻기 원하는 기획자이다. 다만 운영하는 서비스가 웹 한정인 경우다.

GA를 통해 웹과 앱 트래킹을 함께 하고 있는 내 기준에선 앱 트래킹에 대한 설명은 빠진 것이 아쉬웠다. (아마도 저자가 프론트엔드 개발자 출신이라 그런 것 같다.)

 

그 외 실습 사이트를 통한 구현 테스트나, 전자상거래 추적하기 파트 등은 트래킹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구성이 많이 다를거라서 GA를 직접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책의 많은 부분에서 개발자와 논의하세요! 라는 구문이 보이는데, 개발자가 안도와줘서 강제 스크립터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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