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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Google campaign parameter를 사용하여 홈페이지 유입을 추적하고 있는데,
이게 하다보니 네이밍 룰도 조금씩 바뀌게 되고, 결정적으로 이미 지난 캠페인이 아직도 획득 > 캠페인 보고서에서 잡히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 9월 중순 경 생성한 캠페인이었는데 확인해보니 바로 지난주 획득 > 캠페인 보고서에서도 이 캠페인으로 유입된 사용자가 보였다!

아마도 기여모델 때문일거라 지레 짐작은 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기여모델이 왜 3개월도 더 전에 종료된 캠페인의 정보를 아직까지 전송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선 GA 내 표준 보고서에서는 대부분 "마지막 간접 클릭" 이라는 모델을 기본 기여 모델로 삼고 있다.
이 모델에 대해서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 간접 클릭 모델에서는 직접 트래픽을 무시하며, 고객이 구매 또는 전환 이전에 마지막으로 클릭한 채널이 전환 가치의 100%를 기여했다고 간주합니다. Google 애널리틱스에서는 다중 채널 유입경로 보고서 이외의 보고서에서 기여한 전환 가치를 판단할 때 이 모델을 기본으로 이용합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캠페인 URL을 사용중인 네이버 브랜드 검색을 통해 약 3개월 전 사이트에 접속을 최초로 하게 되고, 그 이후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있더라도 즐겨찾기에 추가한 것은 직접방문에 속하기 때문에 이 고객의 세션은 3개월 내내 획득 > 캠페인 보고서에서 브랜드검색 캠페인으로 잡히는 것이다.

즐겨찾기로 들어온 고객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자 한다면 필터에서 직접 세션을 걸어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사이트에 유입시킨 캠페인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고 그 중에서 해당 기간 동안 직접 방문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분류해볼 수 있다.

사용 중인 GA 계정에서 별다른 기여 모델을 설정해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여모델에 관련된 것들은 다 기본 설정이었는데, 확인해보니 사용자의 사이트 첫 유입을 이끌어낸 캠페인의 정보가 최대 6개월까지 저장이 되고 있었다.


현재 회사에서는 외부에서 홈페이지로 유입되는 모든 링크에 다 캠페인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캠페인의 정확한 성과 측정을 하기가 어렵다.

만일 캠페인을 자주 생성하고, 플랫폼이 겹친다면 캠페인 이름을 매번 변경해서 사용자의 기여모델 분석에 지장을 주기 보다는

플랫폼별로 단일 캠페인 이름을 사용하고 만료 주기를 조금 짧게 변경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수정)

GA에서는 직접 유입을 제외하고서는 캠페인 정보가 새로운 유입 채널을 이용할 때나 새로운 캠페인으로 유입이 될 때마다 변경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처음 A라는 캠페인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가 이후 직접방문으로 계속 방문을 하게 될 떄가 아니라면 늘 가장 최근에 사용자를 홈페이지로 유입시킨 채널이나 캠페인 정보가 뜨게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참고) 기여모델에 대한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의 설명

기여 모델 개요 : 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1662518?hl=ko

기본 기여 모델 정보 : 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1665189

모델 비교 도구 정보 : 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614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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